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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돌발성 난청(Sudden hearing loss)

돌발성 난청

1.
정의: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3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함.
처음에는 이명이나 이출만감을 먼저 호소
현기증은 20~60%에서 동반
2.
자연치유 및 발생률:
한국 10만명 당 10명 이상
수일 내에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많아서 병원에 오지 않는 경우도 감안하면 실제 발생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됨.
3.
임상적 특징 :
성별, 좌우 빈도 차이, 계절적 지역적 차이 없음
30~50대에 제일 많이 발생
대부분 일측성으로 발생함. 4~17%에서는 드물게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함.
4. 원인 및 위험 요인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바이러스 감염, 혈관 장애,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 질환, 청신경종양 등이 원인으로 추정됨.
청신경 종양과의 관련성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10%에서 청신경 종양이 발견될 수 있음.
치료 반응이 없거나 초기 치료 시 MRI 촬영을 통해 청신경 종양 여부 확인이 필요함.
두부 외상 :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음.
5. 진단 (응급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수록 예후에 많은 영향 →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함.
이경 검사를 통해 외이도 및 고막의 문제 확인.
순음청력검사, 언어청력검사, 등골반사검사
응급 상황에서 순음청력검사가 어려울 경우 린네/웨버 테스트 시행 고려.
MRI (contrast enhanced)
Brain MRI
Temporal MRI : 소뇌교각종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Temporal MRI protocol
린네 & Weber 테스트
128 Hz, 256, 512, 1024, 2048 Hz튜닝 포크(음차)를 사용함.
웨버 테스트
튜닝 포크(음차) 진동 후, 앞이마/앞니에 대고 소리 크기 비교함.
감각신경성 난청 시: 정상인 쪽 귀에서 더 크게 들림. (예: 오른쪽 감각신경성 난청 → 왼쪽 귀에서 크게 들림)
전음성 난청 시: 난청 있는 쪽 귀에서 더 크게 들림. (예: 오른쪽 전음성 난청 → 오른쪽 귀에서 크게 들림)
6. 돌발성 난청 치료
응급 상황: 72시간 내 치료가 매우 중요함.
항염증제(스테로이드):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
유일하게 돌발성 난청에서 치료제 중 효과 인정받고 있는 약제
와우와 전정신경염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생각됨
미국 이비인후과 가이드라인 : PDS 60~80mg → 1~2 주에 걸쳐 Tapering
초기 4일간 고용량 투여 (예: 4mg 12정). 이후 2일마다 2정씩 감량.
총 14일 투여, PPL (Proton Pump Inhibitor) 병행 처방 고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청력 호전이 불충분할 경우 고려.
장점: 전신 부작용이 적음.
부작용: 고막 천공, 이통 발생 가능성 있음.
고압산소 치료
최근 각광받는 치료법.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가이드라인 RCT 연구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행 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돌발성 난청 치료 후 청력 호전이 미미할 경우 고려
한 달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임
부작용 : 고막손상, 중이염, 내이 압력평형부전, 압력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