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료지침 권고안
1.
개 요
1.1 정 의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Thrombocyotopenia Syndrome, SFTS) 바이러스
에 의한 중증열성 바이러스성 질환
1.2 병원체
◦ Bunyaviridae 과, Phlebovirus 속에 속함
◦ SFTS 바이러스는 L929, Vero E6, Vero, DH82 등 여러 가지 세포주에서 증식 가능하며
DH82에서 세포 변성 효과(Cytopathic effect, CPE) 효과 보고됨
◦ 바이러스 유전자는 3개의 절편으로 구성되며 그 크기와 암호화하는 단백질은 다음과 같음
•
L절편(6368bp) : RNA-dependent RNA polymerase, RdRp
•
M절편(3378bp) : 2가지 glycoprotein, Gn/Gc - S절편(1744bp) : Nucleocapsid(N) protein, Non-Structural(NSs)
◦ 산이나 열에 약하며 일반 소독제 (알코올 등)나 주방용 세제, 자외선 등에 의해 불활성화 됨
1.3 매개체
가. 주요 매개종은 작은소피참진드기
◦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등에 광범위하게 분포
◦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하며, 한 번 흡혈 하면 숙주에서 떨어졌다가 다른
숙주에 붙어 다시 흡혈하는 3숙주 진드기 (three host tick) ◦ 흡혈 숙주동물로는 소, 말, 개, 고양이, 사람 등 포유류와 닭, 참새 등 조류, 뱀, 도마
뱀 등 파충류가 있으며 유충은 주로 새와 소형포유류(쥐, 다람쥐 등) 흡혈
•
따라서 이들에 대한 흡혈이 용이한 야생동물 서식 가능 장소나 방목 목장 등 에 분포
◦ 유충과 약충은 4-6일, 성충은 2주이상 대상 동물에 붙어 있으면서 흡혈
◦ 큐열(호주) 및 진드기매개뇌염(러시아)도 일부 매개하는 것으로 보고
◦ 국내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 외에 현재까지 SFTS의 매개체로 확인된 종은 ‘개피참진드기, 뭉뚝참참드기, 일본참진드기’가 있음
1.
임상 양상
•
발병의 잠복기는 0-16일(중앙값 2일)이다. • 1주 간격으로 발열기, 다장기부전기, 회복기의 임상병기를 나타낸다
• 주요 초기증상은 발열과 식욕부진, 설사, 오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다. • 호흡곤란, 의식저하, 위장관 출혈을 보이는 환자는 중증의 위험이 높다. • 1/3에서 기계호흡이 필요할 수 있으며, 뇌수막염, 부정맥 급성신손상, 심근염, 뇌출혈 등이 주요 합병증이다.
3.1 증상 및 징후
가. 잠복기는 0-16일(중앙값2일) 나. 증상
◦ 발열이 국내 환자의 93.3%에서 나타나고(39℃이상의 고열은 27.2%), 근육통(62.5%), 설사
(55.6%), 식욕부진(52.8%), 오심(33.7%), 두통(32.6%), 호흡곤란, 의식저하 그리고 위장관 출혈
은 20% 미만에서 발생
◦ 전신적 증상 : 발열, 근육통, 관절통, 인후통, 요통
◦ 소화기계 증상 :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복통
◦ 호흡기 및 심혈관 증상 :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 출혈성 증상 : 비출혈, 잇몸출혈, 객혈, 위장관 출혈, 자반, 점상출혈
•
백혈구감소증(<4,000/㎣)과 혈소판 감소증은 특징적인 초기 임상소견
•
혈소판감소증 50,000㎣ 미만인 중증 감소는 53.8%로 사망환자에서 유의하게 나타남
•
심한 혈소판 저하 및 동반된 응고장애 등으로 출혈성 경향이 1/5의 환자에서 확인되어
치료시 주의를 요함
•
특히 위장관 출혈이 될 경우 사망과도 유의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보다 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
◦ 중추신경 증상 : 두통, 어지러움, 혼동, 간질 발작
◦ 림프절 종대는 10.6%에서 관찰, 서혜부 림프절 종대가 가장 흔함
•
발열은 평균 8일 지속, 호흡기계증상(기침, 가래 등)은 평균 10일, 소화기계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은 평균 9일, 출혈 증상은 평균 10일, 신경계증상(두통, 경련, 의식저하 등)은 8일
간 지속 대부분의 증상이 8~10일째부터는 호전되는 양상
3.2 임상경과
가. 이환기간별 주요 검사소견 양상
나. 주요 사망 예후 인자
◦심한 혈소판 감소, 위장관 출혈 소견
◦중추신경계 이상 소견 (CNS manifestation) ◦출혈성 소견 (Hemorrhagic manifestation) ◦파종성 혈관성 응고증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다발성 장기부전 (Multi-organ failure (MOF)) ◦증상발현부터 사망까지 9일 (중앙값), 대부분 2주 이내
다. 주요 합병증
◦뇌수막염(13.8%), 부정맥(11.8%), 급성신손상(7.6%), 심근염(4.2%), 뇌출혈(3%) 등
3.3 감별진단
◦ Scrub typhus (쯔쯔가무시증) ◦ Hemorrah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신증후군출혈열) ◦ Leptospirosis (렙토스피라증) ◦ Human anaplasmosis (아나플라스마 인체감염증) ◦ Lyme disease (라임병) ◦ 기타 진료의사가 감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질환
4. 검사소견
•
백혈구감소(<4,000/mm3)와 혈소판감소(<100,000/mm3)가 주요 소견이다. • 동반된 주요 이상 검사소견으로는 저알부민혈증, 간효소(alkaline phosphatase,
alanine/aspartate aminotransferase) 상승, lactate dehydrogenase 상승,
creatinine kinase 상승, 저나트륨혈증 등이 있다. • 검사결과는 증상발생 2주째에 최고로 악화된 후 생존자에서는 호전된다
가. 범혈구 감소
◦백혈구감소(<4,000/㎣) ◦혈소판감소(<100,000/㎣) ◦림프구와 호중구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나, 림프구가 감소하는 비율이 95.6%로 더 높음
나. 일반화학검사
◦ 저알부민혈증,
◦ ALP(alkaline phosphatease) 상승
◦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상승
◦ LDH(lactate dehydrogenase), CK(creatinine kinase) 상승
◦ 전해질 이상 소견은 69.3%에서 관찰 가장 흔한 전해질 이상은 저나트륨혈증으로 47.8%에서 확인
다. 혈액응고검사
◦ PT(prothrombin time)가 지연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사망군에서 유의하게 높음
◦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지연은 PT지연보다 흔하게 확인
라. 기타
◦ 급성 염증 지표인 C-반응단백(C-reactive proten, CRP) 상승은 25%에서 관찰 사망군에서 유의
하게 높음
◦ 증상 발생 2주째에 가장 악화되었던 검사소견들이 생존군에서는 3주째에 정상 가까이 호전되나
사망군에서는 회복이 더디거나 지속적으로 악화
진단
5.1 임상적 진단
•
원인불명의 발열환자에서 SFTS virus에의 노출 가능성이 있는지와,
부합하는 임상적 특성이 있는지 평가한다. • 급성기 환자의 확진을 위해서는 검체로 혈청(serum)을 이용하며,
검사방법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PCR)이 가장 적절하다. • 환자의 중증경과와 진료과정에서의 2차 감염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결과
확인이 필요하다.
◦ SFTS의 진단은 다음의 세 가지 요소에 기반하므로, 일반적인 발열환자의 감별진단에 있어 원인
이 불확실한 경우 아래의 사항을 평가하여 SFTS 가능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① 노출력: 위험지역에서 매개진드기에 노출 가능성 또는 바이러스혈증 상태에 있는
급성기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에 노출되었을 가능성 여부
② 임상적 특성: SFTS에서 흔히 나타나는 임상증상과 징후, 일반검사실 검사소견이 부
합하는 지 여부
③ 실험실적 확진검사: SFTS virus 증명을 위한 직간접적 검사
5.1 노출력
: 위험지역에서 매개진드기에 노출 가능성 또는 바이러스혈증 상태에 있는 급성기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에 노출되었을 가능성 여부
◦ 최초증상 발생 3주 이전에 위험지역에서 매개진드기에 노출 가능성 파악
•
국내에서는 주로 산악・구릉지역에서 야외활동을 하거나 농업, 삼림 관련 활동을 한 여부
•
해외여행자에서는 SFTS 유행지역(2015년 말 현재 중국, 일본의 일부지역)에서 야외활동력 여부
•
바이러스혈증 상태에 있는 급성기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에 노출 가능성 여부
: 증상 발생 3주 이전에 SFTS 환자의 가족으로 환자와 접촉하였거나 환자진료에 참여하였던
의료기관 직원인지를 확인
5.2 임상적 특성
: SFTS에서 흔히 나타나는 임상증상과 징후, 일반검사실 검사소견이 부합하는 지 여부
◦ 대략 1주 간격의 순서로 발열기, 다장기 부전기, 회복기의 3가지 임상병기를 보임
•
초기증상은 발열과 식욕부진, 설사, 오심 등의 소화기계 증상
•
호흡곤란, 의식저하, 위장관 출혈을 보이는 환자는 사망 위험이 높음
•
뇌수막염, 부정맥, 급성신손상, 심근염, 뇌출혈이 동반 될 수 있음
•
검사 이상소견은 증상 발생 2주째에 최고로 악화된 후 생존자에서 호전
5.3 실험실적 확진검사:
: SFTS virus 증명을 위한 직간접적 검사
◦ 원인 병원체인 SFTS virus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핵산(RNA)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등으
로 증폭 검출함으로써 확진
◦ 실제 임상에서 환자 진료 시에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RT-PCR) - 국내 환자자료에서도 확진된 172명 중 2명은 conventional RT-PCR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추가로 시행한 real-time RT-PCR에서 확진이 된 바 있어 검사의 민감도가 문제가 될 수 있
음을 확인
◦ 바이러스가 다양한 체액에서 검출되기는 하지만, 확진을 위해 가장 적절하며 주로 사용되는
검체는 혈청
가. Real-time RT-PCR 및 conventional RT-PCR
◦ Real-time RT-PCR은 conventional RT-PCR에 비해 오염률이 더 낮고, 민감도 및 특이도가 더
높으며, 소요 시간이 더 짧음
◦ 바이러스 RNA는 급성기 혈청에서 검출할 수 있다. 발병하고 20일 이후의 혈청에서 바이러스
RNA가 검출되기도 하지만, 발병 2주 이내의 혈청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
◦ Real-time이든 conventional이든 RT-PCR 방법으로 검사할 때는 RNA 추출, 역전사, PCR 증폭
과정이 모두 잘 이루어지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바이러스 염기서열과는 무관한 internal
control (IC)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
IC가 증폭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타겟도 증폭되지 않으면, 해당 검체의 검사 결과는 음성
이 아니라 무효(invalid) ◦ Conventional RT-PCR 방법으로 검사할 수도 있는데, 다만 conventional RT-PCR은 증폭 과정
후 튜브를 열고 내용물을 전기영동해야 하기 때문에 real-time RT-PCR보다 시간도 오래 걸
리고 핵산 증폭물에 의한 오염의 위험이 더 높음
•
또한 일반적으로 real-time RT-PCR보다 민감도 및 특이도가 떨어짐
나. 바이러스 배양
◦ 배양검사는 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서만 실시
◦ 검체는 혈청 또는 헤파린으로 항응고시킨 전혈 등을 사용
◦ 혈청 또는 헤파린으로 항응고시킨 전혈 사용하여 DH82 cell line에서 2~5일 바이러스 배양, CPE 관찰 후 전자 현미경이나 분자적 혈청학적 방법으로 바이러스가 배양 된 것을 확인
•
DH82에서만 세포병변효과(cytopathic effect, CPE)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 strain
에서는 Vero에서도 CPE가 나타날 수 있음
◦ 발병 후 시간이 지나면 PCR 양성이더라도 배양은 음성이 경우가 많으므로 배양을 위한
혈액 검체는 최대한 빨리 채취하는 것이 좋음
다. 혈청학적 방법
◦ 급성기 감염은 혈청에서 SFTSV에 특이적인 IgM 항체를 ELISA나 indirect immunofluorescence
assay (IFA)로 검출하여 확진할 수 있다. 혈청내 항체는 대개 바이러스혈증보다 늦게 나타남
◦ IgM 항체는 발병 4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6개월까지 검출되며, 1-4주에는 양성률이 가
장 높아져 60-80%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단점은 IFA는 바이러스를 배양한 세포가 있어야 하는 것
7.
치료
•
특이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 시행
• 중증 상태를 조기에 판단하여 수반되는 합병증에 적절히 대처
• 의료진은 환자진료과정에서 표준주의(standard precaution)을 준수하고 개인보호구를
적절히 착용
7.1 일반적인 보존적 치료
표 4 : 일반적인 보존적 치료 요약
7.2. 쇼크(shock)의 치료
가. 바이러스성 출혈열 환자에서의 쇼크
◦ 혈압저하(수축기혈압 90㎜Hg이하), 약한 맥박, 말초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창백, 모세혈관 재관류
감소, 기립성 어지러움증, 소변량 감소, 의식저하 및 혼수 상태 등
◦ 바이러스성 출혈열 환자는 출혈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와 감염에 의한 패혈성 쇼크 모두 발생
가능
◦ 패혈성 쇼크는 일반적인 세균에 의한 패혈성 쇼크와 동일하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또한 바
이러스성 출혈열 환자에서도 세균의 동반감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염두
나. 패혈성 쇼크의 치료(성인)
◦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신속한 조치가 필요
◦ 조직으로의 산소와 기질 공급을 회복시켜 조직의 산소 이용 및 세포대사를 개선하는 것이 치료
의 목적
◦ 산소포화도 90%이상 유지, 혈압저하 동반시 정맥 내로 1,000㎖의 수액(Normal saline 또는
Ringer’s lactate)를 주입 후 20㎖/kg/hour로 유지
※ 단, 혈량 과부하에 주의 초기 2시간 동안 주입되는 수액이 60㎖/kg을 넘지 않도록 함
◦ 2시간 이후 수축기 혈압 90mmHg 이상 회복되니 않을 경우 혈압상승제(vasopressor)투약 고려
이후 과도한 수액주입을 막기 위해 5-10㎖/kg/hour로 변경
※ 체액용적이 과부화 되지 않는지 주의 관찰, 경정맥압 상승 혹은 흉부청진시 염발음이
확인되면 체액용적의 과부화 및 폐부종 가능성 의심
◦ 초기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혈압, 맥박, 호흡수, 산소포화도 확인 의식상태와 소변량 평가
◦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7.0g/dl 미만 혹은 헤마토크릿 20 미만으로 확인되면 적혈구 수혈 고려, 혈당을 측정하여 저혈당 진행되지 않도록 보충
◦ 배양을 위한 혈액 및 적정 검체를 채취한 즉시 항균제 투약
7.3 SFTS의 특이적 치료
• 효과적인 특이치료제가 없다. • 보존적인 치료(supportive care)가 주된 치료이다. • 중증환자에서 혈장교환, 면역글로불린, ribavirin 투여에 대한 임상시험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가. 항바이러스제
◦ Ribavirin이 Crimean-Congo hemorrhagic fever,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antavirus pulmonary syndrome, Rift Valley fever와 같은 Bunyavirus 감염증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근거로 투여해 볼 수 있지만, 연구에서 투여된 군이나 투여되
지 않은 군사이의 치사율이 차이는 관찰 되지 않았고, 질병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바이러스양
의 감소와 혈소판 회복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음
※ ribavirn 투여는 빈혈과 혈중 아밀라아제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증가시킴
나.혈장교환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에서 IL-1β, IL-8, macrophage inflammatory protein 1β, IFN-γ과
같은 사이토카인 (cytokine)들은 질병의 진행과 중증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따라서 이러한 사이토카인의 제거를 위해서 혈장교환술(plasma exchange)을 시도해볼 수 있음
※ 혈장교환과 ribavirin 경구투여를 통해서 치료가 된 증례가 보고되어 구제치료(rescue
therapy)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다. 면역글로불린
◦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은 보체(complement) 활성화, 바이러스 중화(neutralization), 항체
의존성 세포매개 세포독작용 (antibody 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그리고 옵소닌 작용
(opsonization)을 통해서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
◦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를 통해 바이러스 양을 감소시키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데 도움
이 될 것으로 보이나, 반면에 일반인에서는 SFTS에 대한 항체가 없을 것이므로 이러한 기전
에 의한 바이러스 중화는 홍역, 수두에서 사용하는 것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
◦ 면역글로블린을 쓰면서 neonatal Fc receptor에 binding 하면서 환자에서 생성되고 있는 SFTS
특이적인 항체의 반감기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에서 면역
글로블린과 스테로이드를병합하여 치료한 증례가 보고된 바 있음
라. 스테로이드
◦ 이론적 근거를 배경으로 사이토카인 (cytokine)의 억제를 통해서 치료 효과를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실제 효과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추천하지 않음
8.
예방 및 감염관리
8.1 예방
가. 야외활동에서의 SFTS 예방
◦ 진드기매개 질환의 통상적 예방법을 준수
① 진드기가 서식하는 풀밭이 있는 숲이나 잡목 지역을 가급적 피하여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막음
② 야외활동 후 몸에 진드기가 있는 지 자세히 관찰함,
③ N-diethyl-m-toluamide (DEET)나 permethrin과 같은 진드기 기피제 사용
•
산악・구릉지역에서 활동할 때에 일반적인 진드기매개 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 • SFTS 환자의 혈액과 체액을 통하여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표준주의
(standard precaution)를 철저히 준수한다.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
미고 장화 신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나. 의료관련 2차 감염 예방
◦ 바이러스성출혈열이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 손상된 피부나 피부점막이
노촐 된 사람(의료종사자 포함)은 즉시 비누와 물로 오염된 피부를 씻고 결말에 노출된 경우
충분한 물이나 눈 세정액으로 세척
◦ 노출된 사람은 노출 후 21일 동안 하루 2회씩 발열 감시를 포함한 추적관찰 시행
•
만일 체온이 38.3℃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즉시 격리입원
◦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종사자의 경우 감염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격리입원 할 것을 권고
※ 감염된 의료종사자와 밀접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가족, 친구, 직
장동료, 환자들에 대한 접촉자조사와 추적감시가 필요
◦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지지가 매우 중요
•
높은 사망률로 인한 걱정과 두려움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환자나 가족들과 의사소
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격리와 개인보호장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치료 초
기부터 심리적인 지지를 해주어야 함
◦ SFTS 환자의 혈액에 직접 노출이 된 의료진의 경우와 같이 고위험 노출자에게 예방적으로
경구 ribavirin을 투여하거나 인간단일클론항체를 투여하여 볼 수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8.2 감염관리
◦ 주된 전파경로는 혈액이나 체액 직접 접촉(손상된 피부 혹은 점막)과 혈액이나 체액에 오염된
환경과 간접 접촉
•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종사자, 환경관리자, 검사실 직원 모두 표준주의지침과 비
말 및 접촉주의지침을 철저히 준수
•
공기매개전파의 증거는 없지만 에어로졸을 만들 수 있는 시술을 가능한 피하고 시술
이 꼭 필요하다면 적절한 보호조치를 실시
우선, 인쇄물로 받으신 안내문에 있는 것과 같은 임상 증상이 있고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검사의뢰에 앞서 해당 검사와 역학조사가 필요한 환자가 맞는지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와 통화하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류정상, 연락처 : 043-719-8492)
환자발생 신고 및 검사 의뢰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와 통화하여 검체를 보내기로 하셨다면,
첨부된 2개의 서식을 각각 작성하셔서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감염병발생신고서 :
이 상병의 경우 4군 감염병(신종출현감염병 적색으로 표기된 곳에 임상증상을 기입하셔야 합니다)
작성 후 감염관리실(신한플라자 지하2층)로 내려주세요.
내려주시면 성동보건소(02-2286-7095) 로 FAX 발송되며, 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하게 됩니다.
2.
검체의뢰서 :
(작성된)서식 & 검체를 진단검사의학과 사무실(동관3층; 문의 8988 진단면역검사실)로 제출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하는 원내코드를 생성중에 있사오니 오후 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환자 발생 신고 및 검사의뢰에 관한 안내
의심환자 감별
임상증상 :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상, 림프절 종창, 출혈증상
잠복기 : 6일 ~ 2주
치사율 : 12 ~ 30%
혈소판 감소(10만 이하), 백혈구 감소(4천 이하), 혈청 전해질 이상(저나트륨혈증, 저칼슘혈증) 혈청효소이상(AST, ALT, LDH, CK 상승), 소변검사 이상(단백뇨, 혈뇨) 등의 중증 증상
이와 같은 임상 증상이 있고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해당 검사와 역학조사가 필요한 환자가 맞는지 검사의뢰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와 통화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류정상 (연락처 : 043-719-8492)
환자발생 신고 및 검사 의뢰
질병관리본부 담당자와 통화하여 검체를 보내기로 하셨다면,
2개의 서식을 각각 작성하셔서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감염병발생신고서 :
이 상병의 경우 4군 감염병(신종출현감염병 적색으로 표기된 곳에 임상증상을 기입하셔야 합니다) 작성 후 감염관리실(신한플라자 지하2층)로 내려주세요.
내려주시면 성동보건소(02-2286-7095) 로 FAX 발송되며, 보건소에서 질병관리본부로 신 고하게 됩니다.
2) 검체의뢰서 :
(첨부파일을 작성하여) 서식 & 검체를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생물학 검사실로 제출
•
관련문의 : 분자생물학검사실(내선 8988 ; 동관2층)
•
검사의뢰용 검사코드, 검사명, 검체종류 :
검사코드 | 검사명 | 검체종류 | 검사의뢰비용 | 비고 |
L52201 | SFTS PCR | Serum | 무료 | 5/28 부터 코드사용 가능 |
검사결과 회신
질병관리본부에 의뢰된 검사는 최종 검사결과를 원칙적으로 우편으로 통보받게 되며,
확진판정이 된 경우 (통상적으로)유선으로 먼저 통보받게 됩니다.
(질본에서 우편발송 > 진검에서 수령 후 검사결과 입력 > OCS로 결과조회 가능함)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Q&A. 환자가 SFTS 감염 여부를 위한 검사를 원한다면?
a.
A)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인정하는 환자만이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하세요.
감염관리실 장윤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