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 환자에서 예방적 항경련제 사용은 발작을 예방하고 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최신 연구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항경련제와 권장 투여 용량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 페니토인(Phenyt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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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초기 부하 용량으로 체중 1kg당 15mg을 정맥 주사하며, 이후 유지 용량으로 체중 1kg당 1mg을 시간당 투여합니다.
2. 발프로산(Valproic 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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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초기 부하 용량으로 체중 1kg당 15mg을 정맥 주사하며, 유지 용량으로 체중 1kg당 1mg을 시간당 투여합니다.
3. 레베티라세탐(Levetiracet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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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일반적으로 하루 1,000~3,000mg을 투여합니다.
4. 라모트리진(Lamotri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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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하루 100~400mg을 투여합니다. 특히 60세 이상 환자에서는 150mg/일 이하의 용량이 권장됩니다.
5. 라코사미드(Lacosam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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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하루 200~400mg을 투여합니다.
6. 페람페넬(Peram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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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하루 4~12mg을 투여합니다.
7. 프레가발린(Pregab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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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첫 주에 하루 150mg을 시작으로, 둘째 주에 300mg, 셋째 주에 450mg까지 증량하며, 이후 최대 600mg/일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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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조절: 항경련제는 일반적으로 낮은 용량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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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모니터링: 특히 라모트리진의 경우 빠른 증량 시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같은 중증 피부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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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선택: 환자의 상태, 부작용 프로파일, 약물 상호작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항경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항경련제의 선택과 용량 결정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와 특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하므로, 신경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