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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zepam의 대체제

[ 대체 약물 1 ] 미다졸람(Midazolam) — 현재 가장 유력한 대체제
미다졸람은 수용성(Water-soluble) 이미다조-BZD 계열입니다. 체내에 흡수되면 생리적 pH에서 구조적 변환(Ring-opening)이 일어나며 지질 용해성이 급격히 높아져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신속하게 통과합니다.
미다졸람이 로라제팜 공백의 최우선 대체제가 되는 이유는 투여 경로의 유연성 때문입니다. 정맥로(IV Line) 확보 없이도 근육주사(IM), 비강 내(Intranasal), 점막 내(Buccal) 경로를 통해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RAMPART 연구(Silbergleit R et al., NEJM 2012)는 뇌전증지속상태 환자에서 미다졸람 10mg IM과 로라제팜 4mg IV를 비교하였을 때, 미다졸람 IM군의 경련 소실률이 73.4%, 로라제팜 IV군이 63.4%로 미다졸람 IM이 통계적으로 비열등 이상의 결과를 보였습니다(P<0.001 for noninferiority). 정맥로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즉각 처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임상 결과에 반영된 것입니다.
· 투여 용량
▷ IV: 성인 0.1 mg/kg (일반적으로 5mg 단회 볼루스, 5분 후 반응 없으면 1회 반복 가능)
▷ IM: 성인 10mg (체중 40kg 미만: 5mg), 전외측 대퇴부에 주사
▷ 비강 내: 성인 0.2 mg/kg (총 10mg, 각 비공에 5mg씩 분할 투여)
· 주의사항 및 흔한 실수
→ 뇌 내 체류 시간이 로라제팜보다 짧으므로 경련 소실 후 2차 항뇌전증제(AED) 준비를 더 빠르게 시작해야 합니다.
→ 고용량 IV 투여 시 호흡 억제(Respiratory Depression) 위험이 있습니다. 백밸브마스크(BVM) 및 삽관 준비를 갖추고 투여합니다.
→ 혈압 저하가 로라제팜보다 빈번합니다. 혈압과 SpO2 연속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 대체 약물 2 ] 디아제팜(Diazepam) — 전통적 2순위 대체제
디아제팜은 가장 오래된 BZD로, 지질 용해성이 매우 높아 투여 1~3분 이내에 뇌에 도달합니다. 경련을 신속하게 멈추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체지방으로의 재분포가 빠르게 일어나 뇌 내 약효 지속 시간이 20~30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경련이 소실되어도 2차 AED를 신속히 병행해야 합니다.
소아에서 정맥로 확보가 어렵거나 가정·이송 중 상황에서는 직장 내 투여(Rectal Administration)가 유용합니다. 직장 점막의 풍부한 혈관망을 통해 빠르게 흡수됩니다.
· 투여 용량
▷ IV: 성인 0.15~0.2 mg/kg, 분당 5mg 이하 속도로 느리게 투여 (일반적으로 5~10mg)
▷ 소아 직장 투여: 0.5 mg/kg (최대 20mg)
· 주의사항
→ "경련이 멈췄다"는 안도감에 2차 약제 투여를 늦추는 실수가 빈번합니다. 30분 이내 재발작을 항상 예상하십시오.
→ 빠른 IV 푸시 시 무호흡 및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투여합니다.
→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ol)을 용매로 사용하여 말초정맥 자극 및 혈전정맥염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