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유도 혈전호발성 면역 혈소판 감소증
(Vaccine Induced Prothrombotic Immune Thrombocytopenia, VIPIT)
VIPIT 발생률은 12만 5000명 중 1명(0.0008%)에서 100만명 중 1명(0.0001%)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VIPIT 환자에서 혈전은 뇌정맥동, 복부내장정맥 또는 동맥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4~28일 기간 사이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 국소 신경학적 증상‧발작‧흐릿한 시야‧복시
△호흡곤란 또는 흉통
△복통
△사지 부종‧발적‧창백 또는 차가움 등이 나타날 경우 의심이 필요하다. 이 때 전혈구계산검사(CBC)에서 혈소판 수가 150 x 10^9/L 미만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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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정진단을 위해 추가검사를 시행해 의심사례를 확인한다. 의심사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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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mer 상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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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소견의 혈액도말(혈소판 감소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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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리노겐 감소가 모두 나타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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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정 진단을 위해 추가검사를 시행한다 (VIPIT 추정사례).
추정사례에서 헤파린 유발 혈소판 감소증(heparin-induced thrombocytopenia, HIT) 검사결과 양성 소견을 보이는 경우 확정사례로 판단한다. HIT 검사단계
1) 혈소판 인자 4 (Platelet Factor 4, PF 4)와 헤파린의 복합체에 대한 항체 식별
--> 구리병원에서 시행이 안 되는 검사
2) 식별된 항체의 혈소판 활성 능력을 기능검사 VIPIT 추정 및 확인 진단된 환자에게는 HIT와 유사하게 치료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 때 VIPIT가 배제될 때까지 헤파린 사용과 혈소판 수혈을 모두 금기해야 한다.
HIT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VIPIT에서 역시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항응고제에는 직접 트롬빈 억제제와 항 Xa 억제제가 있다. 혈액분야 전문의(hematologist)의 조언을 기다리는 동안 합병증 없는 심부정맥 혈전증(DVT)에서 사용하는 용량과 동일 용량의 직접 경구용 항 Xa 억제제(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등)를 사용할 수 있다. 심각한 신장 장애(renal impairment)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혈액학 전문의에게 자문 후 HIT에서 사용하기 안전한 비경구 항응고제를 사용해야 한다. VIPIT가 확인되고 중증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혈전(뇌정맥혈전증, 복강 정맥 혈전 등)이 있는 경우, 정맥 내 면역 글로불린(IVIG)으로 혈전생성반응(prothrombotic response)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혈액분야 전문의의 지도 하에 고용량 IVIG(2일 동안 매일 1g/체중1kg당) 투여가 적절하다.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 후 VIPIT를 의심할 증상이 있고, 혈소판 감소증 및 혈전증이 발생한 환자를 진단‧검안한 의료인(의사‧치과의사‧한의사)은 소속의료기관장을 통해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만약 소속의료기관이 없으면 이상 반응자 소재지 관할 보건소장에게 직접 신고하면 된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