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마른 기침과 젖은 기침

소아과 의사들은 기침의 특성으로 질병을 진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성인과 같이 기관지 내시경과 같은 침습적인 검사 방법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리라. 오래 지속되는 기침의 원인으로 흔한 것이 천식이 있는데 대부분 감염이 없다면 마른 기침(dry cough)으로 나타난다. 성인과 달리 소아에서는 가래를 뱉어내는 기침(productive cough)을 하지 못하고 가래 섞인 기침을 하는데 이를 젖은 기침(wet cough)이라고 한다.
기침을 얼마나 자주 해야 병인가?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에 호흡기 감염이 없었던 건강한 소아의 기침 평균 횟수는 하루에 11회 정도였고 어떤 경우에는 30회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횟수나 강도가 증가하게 되고 어떤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호흡기 감염에 걸리면서 자주 기침을 할 수 있다.
마른 기침과 젖은 기침을 분류하는 이유는 ?
감염 여부를, 항생제 사용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표식자이다.
젖은 기침을 하면 기도내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점액 제거에 문제가 있는 상태이다.
만일 아이가 건강해 보이면서 마른 기침을 지속하고 가슴사진에서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1) 습관성 기침, 2)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한 후비루, 3) 천식 이형 기침, 4) 백일해 또는 유사 질환 5) 감염 후 기침, 6) 잦은 바이러스성 기관지염 을 의심해야 한다.
지속되는 젖은 기침을 하면서 반복 폐렴이나 잦은 가슴사진 이상소견이 보인다면 기관지 확장증이나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protracted bacterial bronchitis, PBB) 또는 다른 폐 염증 소견을 의심하면서 접근하여야 한다.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이란?
소아에서
만성 기관지염
세가지 조건
젖은 기침
BAL 검사 양성
항생제에 반응
지속성 세균성 기관지염이 왜 중요한가?
기관지 확장증
만성 화농성 폐질환
적절한 항생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