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개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것을 '독감'이라고 한다. 이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이런 가을철에 꼭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는 한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것을 '독감'이라고 한다. 이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이런 가을철에 꼭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는 한다.
A1. 항체생성시기 및 접종시기
•
접종 2주 후에 항체가 생성되고, 이 항체는 대략 2주에서 6개월 유지가 된다.
•
일반적으로 독감 면역이 약해지는 시기 등을 고려해서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
일반적으로 독감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0월 말 정도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A2.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종류
(1) 4가 백신
•
지난 수년간 많은 나라들에서 사용한 독감 백신은 4가로, 두 가지 A형 하위 유형 (A/H1N1 및 A/H3N2) 와 두 가지 B형 유형 (B/빅토리아, B/야마가타)를 포함하고 있었다 (인플루엔자 A형 2종 + B형 2종)
(2) 3가 백신
•
하지만 2020년 3월 이후 B/야마가타 계통 바이러스는 거의 보이지 않아서 백신에서 이를 빼버린 3가 백신이 많이 만들어졌다 (인플루엔자 A형 2종 + B형 1종)
(3) 독감 백신 종류
•
불활성화된 독감 백신(IIV = inactivated influenze vaccine),
•
재조합 독감 백신(RIV = recombinant HA influenza vaccine),
•
생약독화 독감 백신(LAIV = live attenuated influenza vaccine)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백신들이 나온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는 4가 백신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들 불활성화 백신을 사용한다. 아마 생약독화 백신을 쓰기에는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
B. 인플루엔자 백신의 선택
•
백신의 제형을 선택할 때에는 나이, 동반 질환, 부작용 등을 고려해서 주어야 한다.
•
그리고 제형을 선택하기 전에 금기증, 주의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B1. 49세 이하 + 건강 + 비임신 성인
•
불활성화 독감 백신(IIV), 재조합(RIV), 생약독화(LAIV) 중 하나를 선택한다.
⇒ 어떤 제형을 선택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B2. 50~65세의 환자 : 불활성화 (IIV), 재조합(RIV)를 준다.
⇒ 즉, 생약독화 백신은 주지 않는다.
B3. 생약독화 백신에 금기증이 있는 49세 미만의 환자
(1) 금기
•
면역 억제되어 있는 사람, 만성 심혈관 질환, 폐/ 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 임신 중인 사람.
•
그렇기 때문에 항상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때 예진표에 이러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
•
생약독화 백신을 제외한 IIV, RIV를 투여한다.
B4. 65세 이상의 경우
•
고용량, 보조제가 첨가된 인플루엔자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
아니면 표준 불활성화 백신(IIV)를 준다.
우리나라에서 맞을 수 있는 백신 종류들 (etc..!)
녹십자 지씨플루
스카이 셀플루 4가 프리필드 :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접종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 :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박씨그리프 테르라 : 프랑스 수입 백신, 세계 5대 백신 회사 중 하나에 해당한다.
C. 독감 예방 접종 부작용 + 주의사항
C1. 주사 부위에 통증
•
가장 흔한 부작용. 약 2일간 지속
•
하루 이틀간 미열과 근육통, 두통, 피로가 있을 수 있다.
•
특히,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시험에서 '고용량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났다.
•
통증과 주사 부위 홍반, 붓기 등이 포함된다.
C2. 어깨 활액낭염
•
삼각근에 주사를 하는 경우, 어깨 활액낭염 (삼각근하, 견봉하 활액낭) 이 생길 수 있다.
•
아주 드문 확률이며, 294만 명의 환자 중 257건 정도가 발생하였다.
•
생기는 기간은 애매하다. 맞고 나서 3일 이내에 나타나는 사람, 몇 주 걸리는 사람 등 다양하다.
C3. 길랑-바레 증후군
•
독감 백신이 길랑 바레 증후군을 증가시키는지는 불확실하다.
⇒ 하지만 길랑-바레 증후군이 있던 환자는 발병하고 나서 12개월 이상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 그리고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환자만 백신을 맞지, 합병증 위험이 없는 길랑 바레 증후군 환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맞지 않는다.
C4.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환자는 사용 금기이다.
•
계란 알레르기로 인해 생기는 알레르기는 정말 드물다.
C5. 생약독화 백신의 경우에는
•
콧물, 비강 충혈, 두통, 인후통이 있을 수 있다.
C6.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
혈종의 위험성이 생길 수 있다.
•
혈종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23G의 작은 바늘을 이용한다.
•
주사한 후 최소 2분간 주사 놓은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힘껏 눌러준다.
<결론>
오늘은 2024~2025년도에 맞게 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백신 종류와 함께, 언제 맞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독감 예방접종 주사의 경우,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 바뀌게 되는데 현재 가장 많이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3~4가지를 섞어 만들었다. 외국에서는 현재 3가지 종류를 넣는 3가 백신을 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4가 백신을 사용하는 곳이 많은 듯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독감 백신은 불활성화된 독감 백신으로 사용 중이어서, 환자의 나이나 기저질환에 따라 굳이 백신을 골라가며 맞을 필요가 없다.
다만 아래서 설명하였듯이 이전에 독감 백신을 맞으며 문제가 생겼던 사람이거나, 길랑 바레 증후군을 앓는 사람, 심혈관/ 폐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약을 주의하며 맞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