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공황 발작 (Acute Panic Attack)의 응급실 치료
공황 발작(panic attack)은 갑작스러운 극심한 불안, 호흡 곤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이 동반되는 급성 증상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저혈당 등과 감별이 필요하며, 환자는 매우 극심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초기 응급실 평가 (감별진단 필수!)
공황 발작 증상은 다른 응급질환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감별진단을 해야 합니다.
•
•
•
•
•
2. 급성 공황 발작의 응급 치료 (Panic Attack Management in ER)
•
조용한 환경에서 환자를 안심시키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
•
가족이나 보호자가 있다면 함께 있도록 함
•
강한 조명, 소음 최소화
•
공황 발작 환자는 과호흡(hyperventilation)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가 너무 많이 배출되면서 어지러움, 손발 저림 증상이 나타남.
•
천천히 깊게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도록 유도 (복식호흡 유도)
•
•
로라제팜 (Lorazepam, Ativan) 1-2mg IV 또는 PO
•
디아제팜 (Diazepam, Valium) 5-10mg IV 또는 PO
•
알프라졸람 (Alprazolam, Xanax) 0.25-0.5mg PO
•
할로페리돌 (Haloperidol) 1-5mg IV/IM
•
올란자핀 (Olanzapine) 2.5-5mg PO/IM (심한 불안 조절)
•
파록세틴 (Paroxetine), 플루옥세틴 (Fluoxetine) 등
3. 환자 교육 및 퇴원 후 계획
•
"이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
"공황 발작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호흡 조절 방법과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치료: 필요 시 SSRI, 벤조디아제핀 단기 처방
•
인지행동치료(CBT): 장기적으로 공황 장애 예방에 효과적
•
스트레스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